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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rederik Balfour, Bruce Einhorn, Moon Ihlwan, Mehul Srivastava, and Hiroko Tashiro

아시아에 사는 MBA들을 위한 조언

 

가끔 비지니스위크에서 이메일이 오는데, 가끔 심심풀이로 볼만한 기사들이 있다.
비지니스위크도 랭킹 놀이를 좋아하는데 상대적으로 그다지 큰 신뢰를 받지 못하는 느낌이 있긴 하다.
아무튼, 비지니스 위크에서 정한 아시아의 탑 비지니스 스쿨들에 대해 소개해 보도록 하겠다.

1. 북경대 BiMBA (Beijing International MBA at Peking University)
 
기본정보
국적: 중국
입학률: n/a
클래스 규모: 150명
전일제 프로그램: 1년
파트타임 프로그램: 2년
전일제 프로그램 1년 학비: $24,300
파트타임 프로그램 1년 학비: $28,700
졸업생 첫 연봉: n/a

비지니스위크's comment:
중국 수도(베이징)의 첫 외국어 MBA프로그램으로 유럽 파트너와 JV한 프로그램이다.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캠퍼스인 베이징대에 위치하고 베이징대 산하의 중국경제연구센터(CCER)이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벨기에의 유명 비지니스스쿨인 Vlerick Leuven Gent Management School에서 학위를 받는다.

Mr.Doh's comment:
베이징대에는 매우 신기한 프로그램들이 있었다는 사실이 새록새록 기억이 난다. 스탠포드의 중국 캠퍼스가 학교 안에 있었던 것도 참 신기했었다. 중국경제연구센터는 학교에서 운영하는 일종의 연구센터이다. 학위 과정도 하기는 하지만, 석박사 프로그램이고, 학부생은 부전공으로만 경제학 수업을 들을 수 있다. 하지만 그 수업 강도나 내용은 중국 최고의 수준이라고 할 수 있고, 세계은행 부총재인 린이푸 박사가 이 연구센터의 센터장으로 한 동안 일했던 경력이 있다. 아무튼, 베이징대 안에 경영대학이 버젓이 자리잡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별도로 MBA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는 것도 사실 경영대 출신 입장으로는 썩 기분좋은 일은 아니었다. 게다가 이 MBA프로그램을 아는 사람들은 매우 드물고, 경영대를 다녔던 나도 생긴지 한참 뒤에야 그 진위를 파악할 수 있었다. 하지만, 미국의 포드햄 경영대의 학위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었고, 나는 몰랐던 벨기에의 학위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꽤 준비가 많이 되어 있다. 그리고 다니는 학생들도 중국에서 나름 성공했다고 자부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았던 터라 중국에서 비지니스를 하는 사람들과 해외 진출, 외국계 기업을 준비하던 학생들이 꽤 많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2. 장강경영대학원(Cheung Kong Graduate School of Business)

기본정보
국적: 중국
입학률: 20% 
클래스 규모: 50-60명
전일제 프로그램: 12개월
전일제 프로그램 1년 학비: $35,000
졸업생 첫 연봉: $40,000

비지니스위크's comment:
홍콩의 억만장자인 리카싱이 설립한 학교이다(학교 이름도 그의 회사 이름을 따왔다). 2002년부터 베이징에서 시작했는데 EMBA프로그램은 중국의 갑부인 알리바바 그룹의 설립자인 Jack Ma와 같은 사람들이 다녔다. 학교는 10월부터 2년제 프로그램과 파트타임 financial MBA프로그램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Mr.Doh's comment:
리카싱이 베이징 북서부의 중관촌 금싸라기 땅에다 초대형 비지니스 스쿨을 만들었다. 돈으로 무장한 학교라서 매우 세련되었는데 아직 프로그램이나 역사가 많이 부족하다. 그만큼 발전 가능성도 큰 학교이다.

3. CEIBS(China Europe International Business School)
기본정보
국적: 중국
입학률: 25%
클래스 규모: 190명
전일제 프로그램: 18개월
중국 학생 1년 학비: $32,100
유학생 1년 학비: $45,000
졸업생 첫 연봉: $63,950
중국인 졸업생 첫 연봉: $51,460
외국인 졸업생 첫 연봉: $92,650

비지니스위크's comment:
15년 전에 상하이에 개설한 CEIBS는 중국의 첫 국제 경영대학원이다. 중국정부와 EU, 상하이교통대학, 유럽경영개발재단 등이 참여한 JV이다. 현재 상하이와 마찬가지로 베이징과 션전에서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Mr.Doh's comment:
개인적으로 미국이나 유럽대학의 분교를 제외한 아시아의 최고 MBA라고 생각하는 곳이다. 우선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의 중심부인 상하이 푸동지역에 위치하고 있고, 유럽에서 투자를 하고 유럽의 교수들도 대거 영입했다. 특히 파이낸셜타임즈에서 순위를 팍팍 올려줘서 아시아에서는 거의 독보적인 존재이다. 개인적으로 참 다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
 
4. 베이징대 광화관리학원(Guanghua School of Management, Peking University)

기본정보
국적: 중국
입학률: 12.4%
클래스 규모: 358명
전일제 프로그램: 2년
파트타임 프로그램: 3년
중국 학생 1년 학비: $14,400
유학생 1년 학비: $15,900
졸업생 첫 연봉: $22,100 이상.

비지니스위크's comment:
BiMBA와 마찬가지로 베이징대에 위치하고 독자적인 국제 관계를 확보하고 있다. 1999년에 노스웨스턴대 켈로그스쿨과 파트너쉽을 맺고 광화의 교수님들에게 일리노이 켈로그 스쿨 방문 교수 자격을 제공하고 있다. 10년 전에는 EMBA를 시작했다. 베어스턴스의 뱅커에서 블로거 및 음악 감독으로 전환한 마이클 페티스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Mr.Doh's comment:
몸 담았던 곳이라서 그런지 이렇게 보면 느낌이 새롭다. 막상 가서 보면 별거 없는데 밖에서는 대단하다고 한다. 사실 학생들은 참 대단하다. 모두, 중국에서 최고의 학생들이었다. 교수님들도 그 정도면 꽤 훌륭하시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평가절하되어 있는 모습이 없지않아 있다. 첫 연봉을 봐도 알 수 있다. BiMBA에 밀려서 마치 반지의 제왕에서 나오는 두 개의 탑에서 밀리는 탑 같은 느낌이다. 학부는 학교에서도 최고의 학부로 인정 받는데 MBA, EMBA로 가면 한 없이 밀리기도 한다. 그래도 좋은 곳이다(because i was there). 마이클 페티스 교수님은 지나가다가 몇 번 봤던 것 같은데 그렇게 유명한지는 몰랐다.

5. 칭화대 경제관리학원(Tsinghua school of Economics and Management)

기본정보
국적: 중국
입학률: 유학생 35%
클래스 규모: 100명
전일제 프로그램: 2년
전일제 프로그램 1년 학비: $17,600
졸업생 첫 연봉: n/a

비지니스위크's comment:
중국에서 가장 존경받는(비지니스위크의 생각일 뿐) 학교의 학부로 하버드 경영대학원과 함께 2년제 EMBA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TSEM은 인상적인 명문 태생으로 1920년대의 칭화대 경제학과를 모태로 하고 있다. 1984년에 중국 경제의 지도자이자 전 총리인 주룽지를 학장으로 영입했다.

Mr.Doh's comment:
칭화대에서 미는 학부다. 특히 대부분의 수업을 영어로 하려고 안간힘을 쓴다. 학생들이 똑똑하기는 하다. 이 학교는 건물들을 무식할 정도로 크게 짓기로 유명한데 그 만큼 땅이 넓은 이유도 있겠지만, 그 만큼의 내실을 채우는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다.

6. 홍콩과기대학교(Hong Ko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기본정보
국적: 홍콩
입학률: 20%
클래스 규모: 120명
전일제 프로그램: 12 또는 18개월
전일제 프로그램 1년 학비: $48,700
졸업생 첫 연봉: $73,165

비지니스위크's comment:
홍콩의 사이쿵 반도에 클리어워터 베이가 보이는 곳에 자리잡고 있는 홍콩과기대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캠퍼스를 갖고 있다. 홍콩과기대는 아시아의 최고 경영대학원도 갖추고 있다. 전일제, 파트타임 MBA와 켈로그 스쿨과 함께 하는 EMBA프로그램도 있다. 홍콩과기대는 파트타임 MBA프로그램을 션젼에서도 시행하고 있다.

Mr.Doh's comment:
홍콩의 명문대 양대 산맥중에 하나다. 홍콩에 대학이 몇 개 안되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좋은 대학이다. 과기대라고 하지만, 서양식 교육의 특성인지 모든 분야가 골고루 우수하다. 중국에서 홍콩으로 유학을 가는 대학중에 베이징대, 칭화대를 제치고 홍콩대나 홍콩과기대로 유학을 가는 수재들이 많다. 우리나라에서도 서울대 경영대 교수님으로 계시는 숫자로 경영하라의 저자인 최종학 교수님이 이 학교에서 회계를 몇 년 간 가르치셨다고 한다. 날씨가 약간 더워서 그렇지 아주 매력적인 도시의 매력적인 학교다.

7. 홍콩대학교(University of Hong Kong)

기본정보
국적: 홍콩
입학률: 12.5%
클래스 규모: 55명
전일제 프로그램: 14개월
전일제 프로그램 1년 학비: $41,900
졸업생 첫 연봉: $70,000

비지니스위크's comment:
홍콩에서 가장 오래된 고등교육기관인 홍콩대는 2010년으로 백주년을 맞는다. 하지만 경영대학원은 1995년에 시작했다. EMBA프로그램은 콜롬비아 경영대학원과 런던정경대와 함께 개설했다.

Mr.Doh's comment:
홍콩의 명문대 양대 산맥중에 하나다. 단연 홍콩 최고의 대학이다. 역사도 가장 오래 되었고, 영국식 교육제도를 채택하고 있어 학부도 3년으로 깔끔하고 100% 영어로 수업을 하는 학교다. 그냥 영국학교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학비도 비싸긴 하다. 하지만, 그 만큼 아시아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이며 그 수준 또한 거의 아시아 최고임을 자랑한다. 강추 학교 중에 하나다.

8. 인도 경영대학원 아메다바드 캠퍼스(Indian Institute of Management Ahmedabad)

기본정보
국적: 인도
입학률: n/a
클래스 규모: 297명
전일제 프로그램: 2년
전일제 프로그램 1년 학비: $25,556
졸업생 첫 연봉: $120,000

비지니스위크's comment:
인도 최고의 MBA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는 곳이다. IIM 아메다바드는 의심의 여지없는 가장 입학하기 힘들고 최고의 졸업생들이 나오는 곳이다. 인도의 투자분야에 경제적 변동 중심지인 구자랫에서 공부한 뒤에 IIM 졸업생들은 티비 뉴스에서 직업 아퍼에 대한 인터뷰를 받기도 한다. 하버드 경영대학원과 같은 외국 학교와 처음으로 연동한 인도 학교이기도 하며 전세계의 경영 대가들이 가르치러 가는 곳이기도 하다.

Mr.Doh's comment: 
인도는 중국만큼 더럽고, 오히려 중국보다 못 살지만, 튼튼한 영어 인프라와 잠재력이 큰 곳이기 때문에 인정할 수 밖에 없다. 졸업생 초봉이 12만달러인 것만 봐도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곳이다. 

9. 인도 경영대학원 뱅갈로레 캠퍼스 (Indian Institute of Management Bangalore)

기본정보
국적: 인도
입학률: n/a
클래스 규모: 350명
전일제 프로그램: 2년
전일제 프로그램 1년 학비: $11,500
졸업생 첫 연봉: $32,000

비지니스위크's comment:
IIM 뱅갈로레(IIM의 캠퍼스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다)는 스탠포드, 런던정경대, 시카고 경영대 등과 연합해 인도 학생들이 고위 임원으로 가기 위해 준비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인도의 아웃소싱의 명소인 젊은 인구와 도시의 복잡함을 갖춘 뱅갈로레에 입학한 학생들은 행운이다. 학교에는 중소기업 센터도 운영하고 있어서 학생들이 IT와 관련된 기업들을 운영해 볼 기회도 얻을 수 있다. 

Mr.Doh's comment: 
IIM 계열 캠퍼스인데 인도의 IIM이 세계 10대 명문 경영대학원이라는 사실을 인터넷 기사에서 본 뒤에 다시 한 번 유심히 보게 됐다. 무엇보다 인도에서 경쟁율이 10만대 1이 넘는다고 하니 입학은 어쩌면 당연히 럭키한 사람들에게 따르는 것일 수도 있겠다. 그래도 인도는 더럽다.

10. 인도 경영대학원 하이더래배드 캠퍼스 (Indian School of Business, Hyderabad)

기본정보
국적: 인도
입학률: n/a
클래스 규모: 578명
전일제 프로그램: 1년
전일제 프로그램 1년 학비: $39,000
졸업생 첫 연봉: $38,000

비지니스위크's comment:
2001년에 시작한 인도의 가장 젊은 탑 경영대학원인 하이더래배드 캠퍼스는 캘로그 스쿨, 와튼 스쿨과 함께 협력하고 있다. 지금은 세계 20대 경영대학원의 순위에 들어있고, 지금과 같은 경제상황에서도 졸업생들은 1 곳 이상에서 아퍼를 받고 있다. 주로 글로벌 벤치마킹과 성장국가에서의 사례들을 위주로 공부하고 있다. 학생들은 5개의 우수 센터 같은 다양한 선택들이 있다.(마지막 문장이 이해가 안되네요.ㅋ)

Mr.Doh's comment: 
인도는 더럽다. 하지만, 매력적이다. 영어로 배우니까.

11. 히토츠바시 대학교(Hitotsubashi University (ICS))

기본정보
국적: 일본
입학률: 35%
클래스 규모: 60명
전일제 프로그램: 1년
파트타임 프로그램: 2년
1년 학비: $5,358
졸업생 첫 연봉: $120,000

비지니스위크's comment:
히토츠바시 국제기업전략대학원은 국제적인 학습 기회로서 전혀 손색이 없다. 일본에서 첫 영어 전일제 MBA프로그램으로 런던정경대, UCLA 앤더슨 경영대학원, 홍콩대 등 10개 해외 대학과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Mr.Doh's comment: 
아는 학교가 나와서 다행이다. 내가 알기로 히토츠바시는 도쿄에 있는 명문 국립대 중에 하나이다. (일본에는 도쿄대, 오사카대, 교토대만 명문 국립대가 아니라 히토츠바시, 고베대 같은 명문대도 있다.) 본교 캠퍼스가 도쿄 도심에서 약간 떨어져 있는데 반해 이 MBA프로그램은 도쿄의 금싸라기 땅 한복판에 있다고 한다. 학생들도 모두 영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일본어를 배우기 어려운 프로그램이라고도 한단다. 일본에는 MBA가 아직 많이 발전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독보적으로 치고 나갈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이 있는 학교이다. 학비가 매우 싼 장점이 있지만, 도쿄 한복판에 있기 때문에 생활비가 매우 비싸다는 단점도 있다. 

12. 캐나다 맥길대학교 일본캠퍼스(McGill Japan)

기본정보
국적: 일본
입학률: n/a
클래스 규모: 40명
전일제 프로그램: 2년
1년 학비: $2,400
졸업생 첫 연봉: $9,500(학비와 연봉에서 0을 하나씩 빼먹은 것 같다.)

비지니스위크's comment:
도쿄에 있는 캐나다 몬트리올의 맥길대 분교 시스템으로 주말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맥길 일본 프로그램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첫 연봉이 풀타임 프로그램의 졸업생들과 비교하기가 어렵다.

Mr.Doh's comment: 
이건 뭐라고 하기 그렇지만, 학원보다는 좋고(학위를 주니까), 학교라고 하기엔 너무나 부족한 그런 곳이다. 도쿄 한복판에 있으면 매력적이긴 하겠다. 

13. 인시아드 싱가포르(INSEAD Singapore)

기본정보
국적: 싱가포르
입학률: n/a
클래스 규모: 937명
전일제 프로그램: 1년
1년 학비: $67,000
졸업생 첫 연봉: $104,000

비지니스위크's comment:
인시아드는 아시아의 국제적인 MBA프로그램일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인정받는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76개국의 학생들이 한 교실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 2/3 이상의 학생이 인시아드의 싱가포르와 프랑스 캠퍼스에서 1년제 MBA수업을 받고 있다. 지원자들은 적어도 2개국어를 해야 하고 3번째 언어를 졸업하기 전에 마스터 해야 한다. 인시아드는 특히 기업가정신 프로그램으로 잘 알려져 있다.

Mr.Doh's comment: 
유럽 최고의 경영대학원인데 싱가포르에 낸 분교가 오히려 더 인기다. 중국어와 영어를 동시에 할 수 있고, 프랑스에 비해 덜 무시당하면서 학교를 다닐 수 있는 환경에 프랑스보다 영어가 훨씬 더 잘 통하는 그런 곳이면서 아시아에 있기 때문이다. 아시아의 학생 뿐 아니라 전세계의 학생들이 몰려드는 곳이다. 

14. 난양 경영대학원(Nanyang Business School)

기본정보
국적: 싱가포르
입학률: 13%
클래스 규모: 160-180명
전일제 프로그램: 16-24개월
파트타임 프로그램: 24-36개월
1년 학비: $26,700 - $33,400
졸업생 첫 연봉: n/a (졸업 후 3년안에 $90,000 이상)

비지니스위크's comment:
난양공대의 경영대학으로 동남아시아에서 최고 중에 하나로 알려진 학교이다. 국제적인 부분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31%의 학생들이 해외에서 왔다. 또한 카네기멜론대, 코넬대, MIT, 일리노이대, 와세다대, 상하이교통대와 파트너쉽을 맺고 있다.

Mr.Doh's comment: 
싱가폴 토종 학교로 동남아시아에서는 매우 유명한 학교다. 중국어로도 수업을 하는 학교로 알고 있다. 많은 중국인들, 동남아시아인들이 다니는 학교다. 무엇보다 싱가포르가 좋으니까.

15. 싱가포르 국립대(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기본정보
국적: 싱가포르
입학률: n/a
클래스 규모: 45명
전일제 프로그램: 12-17개월
파트타임 프로그램: 24-72개월
1년 학비: $33,400
졸업생 첫 연봉: $52,500

비지니스위크's comment:
싱가포르 국립대는 1965년에 설립된 지역의 가장 오래된 경영대학원을 갖고 있다. 해외의 다른 학교들과 강한 연계가 있다. 예를 들면 중국의 칭화대와 1994년에 동맹을 맺었다. 2001년에 국제 MBA를 베이징대와 실시했고, UCLA의 앤더슨 경영대학원과 EMBA프로그램을 시작했다.

Mr.Doh's comment: 
싱가포르에서는 싱가포르국립대를 떨어질 아이들이 하버드를 간다고 한다. 그 만큼 우수한 학교이다. 경영대학원도 싱가포르의 입지에 맞게 매우 우수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베이징대 광화관리학원과 dual degree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갔다온 사람의 얘기를 들어보면 싱가포르는 덥고 심심하단다.

16. 고려대 경영대학원 글로벌 MBA(Korea University Business School (Global MBA))

기본정보
국적: 한국
입학률: 38%
클래스 규모: 60명
전일제 프로그램: 1년
1년 학비: $35,000
졸업생 첫 연봉: n/a

비지니스위크's comment:
고려대학교는 글로벌 경영대학원 프로그램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고 모든 수업을 영어로 하는 곳이다. 미국, 유럽, 아시아의 100개 이상의 경영대학원과 교환 프로그램이 있고, 2005년 AACSB, 2007년 EQUIS 인증을 받았다.

Mr.Doh's comment: 
고려대는 경영대 키우려고 무지하게 노력했다. 원래 서울대 경영, 연대 경영에 이어 3순위로 항상 밀렸는데 최근에 투자를 한 결과물들이 조금씩 보이고 있다. 

17. 서울대학교(Seoul National University)

기본정보
국적: 한국
입학률: 25%
클래스 규모: 61명
전일제 프로그램: 1년
1년 학비: $31,000
졸업생 첫 연봉: $50,000

비지니스위크's comment:
서울대는 다양한 30시간 특별 코스를 세계의 탑 20 경영대학원 초빙 교수들이 직접 강의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미국의 듀크대에서 복수학위를 취득할 수도 있다. 비슷한 복수 학위를 프랑스의 에섹이나 중국의 베이징대에서도 할 수 있다.

Mr.Doh's comment: 
솔직히 우리나라 사람이나 우리나라에서 일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는 않은 프로그램이다. 가격대비 성능이 너무 약하다.

18. 연세대 경영대학원(Yonsei University Graduate School of Business)

기본정보
국적: 한국
입학률: 39%
클래스 규모: 30명
전일제 프로그램: 1년
1년 학비: $29,300
졸업생 첫 연봉: n/a

비지니스위크's comment:
연세대는 아시아 사례 학습을 특성화한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특히 한국의 가족 경영 그룹인 재벌에 대해 공부한다. 연세대는 한국 학생들이 미국이나 유럽에서 그들의 문화 기업 사례들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외국 학생들에게는 한국의 빠른 경제와 산업 개발에 대해 배우도록 한다.

Mr.Doh's comment: 
개인적으로 서울대 경영과 함께 국내 최고의 경영대라고 생각하는 학교다. 일단 아웃풋이 뛰어나다. 그리고 같이 일해본 사람들을 봐도 연대 경영은 뭔가 아우라가 있어 개인적으로 이 학교 출신들을 좋아한다.

결론:
우리나라 MBA의 최고봉인 카이스트 테크노MBA가 없다. 역시 비지니스위크는 허접하다.ㅋ

출처: http://images.businessweek.com/ss/09/05/0508_asia_business_schoo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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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경영대학의 무료 경영정보 vs 해외 경영 관련 매거진, 신문

이번에는 해외편으로 소개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각 대학의 경제 전문지 또는 사이트

1) HBR (Harvard Business Review, http://hbr.harvardbusiness.org/)





경영학과 학생이 아니더라도 이제는 실생활에서 그들의 리뷰 아티클들은 한 번 쯤 접해볼 수 있을만큼 대중화되고 친숙해져 있다.
HBS(Harvard Business School)의 역사만큼이나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는 HBR은 일부 이슈들을 제외하고는 아쉽게도 유료로 모든 아티클들을 제공하고 있다. 그래서 많은 학생들이나 독자들은 적지 않은 돈을 지불하며 가치있는 정보를 습득하기 위해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다. 다행히도 국내에는 일부 까페나 모임들을 통해 일부 유명 아티클들을 접해볼 수 있고 토론하는 문화도 생겨서 정보 습득에는 크게 어려움이 없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런 정보들이라면 돈을 지불하는 것도 부가가치를 따졌을 때는 오히려 큰 이익이라는 생각도 드니 장기적으로는 무료나 다름없다는 생각이다.

2)  Knowledge @ Wharton (http://knowledge.wharton.upenn.edu/)



2000년대 들어서 미국 최고의 경영대학원과 경영대학이라고 자부하는 와튼스쿨이 HBR에 필적할만한 무료 경영정보 사이트를 내놓았다. 놀리지 앳 와튼이라는 사이트인데 내 기억엔 2003년쯤인가 됐었던 것 같다. 아무튼, 이 사이트의 등장으로 대규모의 자료들을 무료로 흡수할 수 있게 되었고 무료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비중있는 아티클들이 많이 있는 어느 경지에 이르게 되었다. 그것도 아주 짧은 시간에. 와튼은 이 사이트로 더 큰 경쟁력을 갖게 되었고 세계적으로도 많이 알려지고 많은 참여를 이끌어 내었다. 또한, 현재는 영어 뿐만이 아니라 중국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등을 서비스하면서 글로벌 경영사이트로 발돋움 하려고 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개이적으로 매우 가치있고 관심있게 보는 사이트로 앞으로의 발전도 큰 기대가 된다. 또한 대학들이 경영정보를 공개하는데 관심을 갖게하는 선도자의 역할로도 자리하고 있다.

3) Stanford Business Magazine(http://www.gsb.stanford.edu/news/bmag/)



사실 나는 위에 두개밖에 몰랐는데(학교에서 HBR만 공부했고, 와튼은 개인적으로 이메일을 받아보고 있었기 때문에 다른 것은 잘 몰랐다) 이 글을 쓰기위해 뒤적뒤적여보니 꽤 많은 대학들이 경영 관련 잡지들을 펴내고 있었다 (그도 어쩌면 당연하다는 것이다. Publish or Perish라는 Stanford GSB가 아닌가?) 구석구석 살펴보니 사실 HBR이나 놀리지 앳 와튼 같은 정보 공유의 목적보다는 MBA스쿨 홍보에 치중한다는 느낌도 들기는 하지만, 그 역시 대학 홍보차원에서의 잡지라면 숙명인 듯 받아들여야 할 터이니 크게 개의치는 않는다. 쿼터별로 한번씩 발행하는 계간지인데 가끔가다가 괜찮은 아티클들은 꽤 비중있게 다뤄지고 있다. 가끔 읽어보면 괜찮을 만하다.

4) Kellogg Insight (http://insight.kellogg.northwestern.edu/)



켈로그는 마케팅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의 권위를 갖고 있는 스쿨이다. (와튼과 나름 대등하려고 노력한다) 워낙 탑 스쿨이라서 큰 차이는 없었다. 이 학교는 독특하게 연구 잡지라는 중점을 두고 있었다. (역시 마케팅을 써먹으려는 시도가 다분하다. 세그먼트를 나누다니) 아무튼, 그래서인지 다분히 학술적인 내용들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켈로그의 특성상 트렌드를 반영하지 않고 학문적인 것들만 추구한다는 것은 어려움이 있어서인지 최근의 금융위기를 반영한 금융 관련 아티클과 마케팅과 관련한 아티클들이 꽤 많이 눈에 띄었다. 여기도 가끔 읽어보면 재미있다.

5) Chicago Booth Magazine (http://www.chicagobooth.edu/magazine/31/2/index.aspx)



노벨상 다량 배출 학교로 인기있는 시카고 대학의 경영대학원 역시 매우 유명하다. 특히 경제분야가 매우 강해 시카고 학파로도 유명한 시카고 대학답게 경영대학도 항상 탑에 랭크되어 있다. 원래 시카고 GSB였는데 언제 Booth 라는(좀 촌스럽다) 이름을 갖다 붙였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여느 일반 대학과 마찬가지로 부스 매거진에 특별한 건 없다. 스탠포드랑 비슷하게 학교 내부 정보지 정도의 수준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시카고의 유명 교수님들의 글들을 접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어 소개해드렸다. (위에 잡지 소개에도 그런 내용을 써 놓았지 않는가.ㅎㅎ)

6) Tuck Today (http://www.tuck.dartmouth.edu/today/)



대학교 1학년 때부터 NYU Stern 이나 턱 MBA에 가고 싶었다. 그냥 막연한 동경의 대상이었다. 다른데도 많은데 왜 이리 끌렸는지 지금도 잘 모르겠다. 하지만, 다트머스라는 매력이 있는데다가 턱은 많은 비지니스스쿨 중에서도 꽤 유명하다. (MBA가 최초였나 그렇다)
아무튼 무지 intrigue한 학교이다. 각설하고, 이 학교의 경영관련 매거진은 딱히 없고 투데이라는 약간은 뉴스같은 형식이다. 일반 경영대와 별반 다를것 없는 것 처럼 보이나 IDEA 칼럼에 들어가면 이 대학 교수님들의 꽤 재미있고 간결한 아티클들이 보인다. 가끔씩 보면 재미있을 그런 글들이다. 암튼 턱이 맘에든다. 이름도 턱- 하니.ㅋ

7) Stern Business (http://w4.stern.nyu.edu/sternbusiness/spring_2009/SternMagSpring09.pdf)



뉴욕대 스턴, 턱과 함께 가고 싶은 MBA 두 곳중 하나다. 뉴욕에 있다는 너무너무 큰 메리트와 함께 NYU MBA 출신들이 HBS 출신들을 고용해 쓴다는 우스갯 소리 또한 나를 즐겁게 한다. 이곳의 매거진은 위에 보시다시피 알룸니 매거진에다가 1년에 딱 2번 출간된다. 동창회 정보지라고 생각해도 무난할 듯 하지만, 스턴 출신이 아니라면 딱히 읽어보지 않을 수도 있겠다. 뉴욕에 있는 학교라서 금융이나 산업 전반에 대해 인사이트를 갖고 있는 잡지이다. 1년에 두번 출간되서 인지 내용도 꽤나 충실한 편이다. 심심풀이로 읽어보기에는 꽤 훌륭한 정보가 많다.

그 밖에 콜롬비아, 예일, 버클리 하스, UCLA 앤더슨 등 많은 비지니스 스쿨에서 각종 정보를 쏟아내고 있는데 대부분은 위와 비슷하고 특별히 그 학교 출신이 아니라면 잘 읽지 않을 것 같아  미국 대학은 여기까지만 소개하기로 한다. 이제는 유럽쪽으로 넘어가보겠다.

유럽도 학교가 너무 많으니 대표적인 LBS(London Business School), INSEAD, IMD 정도만 소개해 보도록 한다.

8) LBS Business Strategy Review (http://www.london.edu/publications/businessstrategyreview.html)

 

LBS는 영국의 대표적인 비지니스스쿨로 유럽에서 인시아드와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다.(최근 몇 년간 옥스포드랑 캠브리지가 안어울리게 비지니스 스쿨을 만들어서 순위를 급상승시키고는 있으나 LBS의 역사와 전통, 명성에는 아직 많이 부족한 편이다) 그 자신감으로
비지니스 스트레티지 리뷰라는 잡지가 있고 물론 유료다. 간단한 주요 기사만 몇개 정도 볼 수 있다. 유럽에서는 인지도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LBS의 명성만으로도 충분히 가치있는 잡지라고 생각이 된다.

9) INSEAD Knowledge (http://knowledge.insead.edu/home.cfm)



몇 년전에 전락적 파트너인 와튼과 손잡더니 날리지 앳 와튼과 비슷한 인시아드 놀리지를 만들어놨다. 와튼 만큼 정보도 풍부하고, 무엇보다 와튼보다 시원시원한 사이트 구성이 매우 마음에 든다. 인시아드는 학교도 매력적인 도시인 파리에 있는데다 외국 유학생 비율이 매우 높은 학교여서 국제 경영이나 전략, 마케팅쪽에 매우 인기가 있다. 아무튼, 와튼과 함께 강추하는 사이트다.

INSEAD Knowledge Receives 'Official Honouree' Distinction For the 12th Annual Webby Awards
International Business Awards
STEVIE AWARD WINNER:

INSEAD, Singapore and Fontainebleau, France "INSEAD Knowledge (English) home page"

(2008년에는 상도 2개 받았단다.ㅋ)


10) Tomorrow's Challenge of IMD (http://www.imd.ch/research/challenges/index.cfm?TEA2=true)



IMD는 매년 국가경쟁력 보고서등 굵직한 보고서를 내놓는 학교로 유명하다. MBA도 1년짜리 인텐시브 코스인데 유럽 최강을 자랑한다. 재미있는 것은 이런 학교에서 나오는 정보지는 매우 간결하고 쉽게 읽을 수 있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유럽 국가 답게 디자인에 꽤 신경을 많이 썼다.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는 글들이 꽤 있으니 들어가서 한번 둘러보면 좋은 볼거리가 있을 것이다.

비지니스 스쿨 관련은 이만큼만 소개하기로 한다.

해외에 무수히 많은 연구소와 경영관련 잡지들은 다음회에 소개하도록 하겠다. (너무 더워서요. --'ㅋ)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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