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이동통신사의 마케팅 삼국지'라는 기사를 읽었다. 내용을 요약하면, S사와 K사가 서로 가입자를 유치하기 위해 편법을 동원해 각종 유치전을 벌이고 있는 틈을 타, L사가 번호이동을 이용해 조용히 가입자를 확보했다는 내용이었다. 이 치열한 가입자 확보 전쟁의 핵심 논제는 바로 'ZERO-SUM', 즉, 특정한 시장안에서 점유율 확보이다. 누군가 많이 얻으면 누군가는 반드시 잃는 것이 이 이론의 핵심이다. 근데 우리나라는 이런 비슷한 예가 굉장히 많다. 우선, 1. 포털사이트 NAVER, DAUM, NATE가 있다. 물론, 포털사이트는 중복가입해도 상관이 전혀 없다.(사실 핸드폰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핸드폰은 대부분 1대만 보유하므로 이 경우와는 약간 다르다) 이들의 전쟁은 우선 '처음 페이지'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