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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4

[미국탐방] A Dream of the United States for 80 days - 6. 콜로니 그들은 누구인가

6. 콜로니 그들은 누구인가 - 자신들 끼리 모여사는 독일 콜로니인들. Itinerary : 샌프란시스코 - 실리콘밸리 - 로스앤젤레스 - 라스베가스 - 그랜드캐년 - 휴런(SD) - 커니 (NE) 워낙 넓기도 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미국에 사는 사람들도 콜로니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이 꽤 있는 것 같다. 사실 나도 직접 보지 않았다면, 전혀 몰랐을 존재들이다.  커니에서 연말을 보내고 다시 휴런으로 돌아왔다. 휴런은 인구가 겨우 1만 3천명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작은 시골 도시이다.  초등학교가 동서남북으로 한개씩 있고, 마을에 고등학교가 하나여서 거의 모든 동네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그런 마을이다. 내가 머문 집에는 현지에서 중학교 선생님을 하고 있던 사위가 있었는데, 그 친구 말로는 요즘 중부 ..

미국 2015.11.16

[미국탐방] A Dream of the United States for 80 days - 1. 기회의 땅, 아메리칸 드림

Itinerary : San Francisco  A Dream of the United States for 80 days - 1. 기회의 땅, 아메리칸 드림. - 미국의 첫인상  10시간이 넘게 태평양을 건너 처음으로 미국 땅을 밟았다.  이국(異國)땅의 첫 인상은 항상 국경(공항/항구)에서 마주친다. 미국의 이민심사국 직원은 입국심사대에서 나의 입국 이유와 체류 일정 등을 세세하게 질문한다. 20년이 넘게 배워온 영어지만, 중간중간 뱉어놓은 말에서 어색한 문법을 곱씹어가며 대화를 이어갔다.  입국심사대의 풍경은 매우 이국적이다. 백인이라면 대부분 환영하는 아시아의 분위기와는 사뭇 달라, 수많은 유럽계와 캐나다인들도 입국 심사대에 서서 나와 똑같이 세세한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해야만 심사대를 통과할 수 ..

미국 2015.10.20

[중국도시열전] 신장위구르자치구 우루무치(烏魯木齊)편

아름다운 목장 美麗的草原 - 우루무치 우루무치는 이런 뜻이라고 했다. 아마 비지니스가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한 번 가봐야지 하는 곳이었다. 중국에 10년 가까이 있으면서도 멀다는 핑계로 한 번도 밟아보지 못했던 곳이었다. 신장은 중국 전체 면적의 1/6을 차지하고 있어서 매우 광활한 지역이다. 중국 전체가 대한민국의 약 100배 정도가 되니까 신장만 하더라도 무려 우리나라의 16배 이상이 되는 지역인 것이다. 우루무치에 처음 비행기를 타고 내릴때는 마치 미국 서부지역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그도 그럴 것이 드넓은 사막지대에 형성한 도시인 것도 그렇고, 한 국가의 서부를 대표하는 지역이기도 해서 그런 것 같다. (LA도 미국의 westside 를 대표하는 지역이다) 신장은 위구르족 자치구로 지..

중국 2015.09.29

[미국탐방] A Dream of the United States for 80 days - Prologue : 보지 못한 것들의 실상

Prologue     보지 못한 것들의 실상. The Reality of Things never seen before.        우리는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한국말을 하며 한국인들과 함께 살지만, 아주 많은 부분에서 미국의 문화를 접하고 살고 있다. 내 기억 속의 첫 미국 문화는 바로 '전격 제트작전 키트' 였다. 그 당시 검은색 스포츠카를 몰고 다니며 음성인식으로 차를 움직였던 그 미국 드라마는 나에게 신선한 충격이었다. 그리고, '브이' 나 '코스비 가족' 등등 수많은 미국 드라마들이 나의 어린시절을 가득 채우고 있다. 나는 천재소년 두기와 함께 자랐으며, 600만불의 사나이를 언젠가는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고, 뉴욕에 가면 정말 닌자거북이와 피자조각이 있을 것 같았다. 매주 일요일 아침 ..

미국 201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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