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피쉬] 평범한 한 남자의 비범한 인생 스토리 어릴때부터 아버지의 무용담을 자신의 삶의 스토리로 듣던 아들. 그런 아들은 아버지를 존경하면서도 허황되며 현실에서는 있을 수 없는 동화같은 이야기로만 그의 스토리를 받아들이고 있다. 그런 아버지에게 마지막이라는 현실이 찾아왔다. 동화같은 삶을 살던 아버지이지만, 그에게도 나이가 들고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 현실이라는 것이 찾아왔다는 것을 아들은 느끼고 슬퍼하면서도 차분히 받아들인다. 이 영화를 보면서 처음 느낀 생각은 도대체 주인공이 아버지일까, 아니면 아들일까 하는 의문이었다. 내용의 전체 스토리는 아버지의 이야기이지만, 결국 그 이야기의 깨달음을 주는 인물은 아들이기 때문이다. 에드워드 블룸은 태어날 때부터 남달랐다. 어린시절 운동과 공부를 잘했고 호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