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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만다, 너니? (AI 시대, 진짜 그녀(Her)가 나타났다)

Monsieur.B 2025. 1. 1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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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만다, 너니? (created by ChatGPT)
 

2025년 들어 CES 가 시작되자마자 가장 큰 화두가 된 것은 역시 AI의 발전과 앞으로의 전망이었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은 AI가 생성형 AI를 넘어서 물리적 AI, 즉 로봇과 자율주행으로 넘어와 그 꽃을 피울 것이고 엔비디아는 그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해 주가가 폭등했다.

앞으로 전산업 분야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속에도 AI는 깊숙이 파고 들어 삶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줄 것이다. 그 중에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최근 Chat GPT를 선두로 한 생성형 AI의 어플리케이션들이다.

 

질문에 대한 대답은 물론, 이미지 생성, 동영상 생성, 음성 변환 등 정말 컨텐츠를 만들어 내기에는 너무 최적의 조건이 되었다. 이제는 아이디어만 있으면 얼마든지 다양한 컨텐츠의 형태로 생성해 낼 수 있으며, 컨텐츠의 퀄리티가 전문가 수준까지 이르렀다고 평가받고 있다.(실제로도 사용해보면 전문가 수준 이상인 느낌이다.)

 

아이폰이 나오고 여러가지 생태계가 구축되었지만, 개인적으로 참 재미있었던 서비스는 바로 시리Siri 였다. 당시에는 꽤 획기적으로 기획된 것으로 음성으로 명령을 수행하게 하는 것이었는데, 간단한 대화도 가능해서 마치 영화 Her의 실사판이라는 의견도 많았고, 생각보다 많은 질문에 대한 답을 잘 하지 못해 바보 시리라는 얘기도 돌았었다. (최근 애플이 시리에 생성형 AI 도입을 추진한다는 기사가 있지만, 이미 두 걸음 늦은 느낌이다.

요즘 ChatGPT를 필두로 정말 다양한 생성형AI 서비스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그 중 몇개 재밌는 서비스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1) ChatGPT 음성모드

ChatGPT 음성모드 화면

 

OpenAI 가 작년 말 무려 1570억달러(약 208조원) 기업 가치로 66억달러(약 8조8000억원) 투자유치를 클로징했다는 기사가 나왔었다. 도대체 뭘 하길래 66억 달러나 투자를 받을 수가 있을까, 그것도 한 라운드에서.

음성모드를 써보고 나면 그 답이 약간은 보이기도 하는 것 같다. 2024년 5월 GPT-4o를 출시한 뒤 오픈 AI는 음성모드에 대한 서비스도 지원하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해졌고, 기존에 프롬프트를 일일이 입력하지 않고 말로 해도 거의 다 알아들었다.

난 이 음성모드의 최고봉은 말그대로 다양한 언어를 지원해서 이걸로 외국어 공부도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음성모드가 나오고 나서 이걸로 외국어 공부를 하거나 시연을 하는 유튜브 영상들이 화제가 됐었다.)

최종적으로 지향하는 아이언맨의 자비스 같은 역할을 하려면 아직 갈길이 좀 남아있어 보이긴 하지만, 전문적인, 개인화 영역이 아닌 일반적인 영역에서는 정말 충분히 사용이 가능한 느낌이었다.

2) 뤼튼의 '나만의 AI' 서비스

Your First AI, Agent : 뤼튼은 누구나 제약 없이 일상에서 쉽고 간편하게 AGI를 활용할 수 있는 AI 플랫폼
 

뤼튼에서도 작년부터 나만의 AI 라는 기능을 지원하기 시작했는데 음성으로 대화하면서 마치 실제 사람과 대화하는 형태로 만들었다. 게다가 내가 대화한 내용을 다 저장하고 분석해 지속적인 대화에서 기존의 대화 내용을 기반으로 제안하고 얘기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인 것 같다.

약간 아쉬운 점은 다른 외국어 지원이 거의 안되고, 영어가 약간은 가능해 보이지만, 그 역시 많이 미흡해보인다. 한국어로 해야 그나마 자연스럽게 할 수 있다.

3) Perplexity 의 음성 대화

 

Perplexity 는 오픈 AI 출신 멤버들이 나와서 새로 차린 AI 스타트업인데 최근 매우 핫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SK 텔레콤에서 투자한걸로도 많이 이슈가 되고 있고, 나름 ChatGPT 의 대항마라는 얘기도 있다. 최근 앱을 다운받아서 이것저것 해보고 있는데 아직은 ChatGPT 이상의 엑설런스를 느끼진 못하고 있다.

퍼플렉시티도 음성 지원이 가능해 음성 모드를 실행해봤는데, 아직은 뭔가 딱딱한 느낌이긴 하지만, 그래도 다양한 언어로 음성지원이 가능한 점과 향후 업그레이드가 계속 될 예정이니 앞으로를 기대해 보기로 한다.

과거 10년간 알렉사, 시리, 빅스비 등이 이 자리를 나름 지키고 있었지만, 그다지 힘을 쓰지 못하고 있었다. 무엇보다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지 못했고, 음성 서비스가 지향하는 개인화, 맞춤형 비서 라는 느낌을 주기에는 많이 부족했었다.

그러나 최근 나온 음성 서비스들을 보면 정말 이러한 개인형 AI 비서가 성큼 눈 앞에 와있다라는 느낌이 들기 시작한다.

 

기회가 되면 여러가지 써보시면서 다양한 경험을 공유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그럼 앞으로도 생성형 AI 및 AI 분야와 관련한 다양한 글을 올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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