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 74

우리의 궁극적인 로망의 그 언어 - 영어

요즘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 중에 하나는 '영어' 가 아닐까 한다. 정상적인 초중고 교육을 받았다면 최소한 10년 이상 영어를 배우게 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영어를 할 수 있는 외국인과 대개 1분 이상 대화를 진행하지 못한다. 물론 가끔 용감한 사람들은 단어들을 연발해 본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분위기를 주도해 가기는 하지만, 그 역시 10년이상 영어를 배운사람이라고는 말하기 어려운 정도(영어 네이티브라면 3,4세 정도 수준)의 영어를 구사하는 것이 보통이다. 나 역시 아무리 생각해도 영어는 유치원 수준이다.(아마 그 보다 덜 할수도.) 그래도 토익 900은 넘으니 미국이나 영국 유치원애들 정도는 하지 않겠나..ㅋ 영어!!! --; 대체 왜 유독 이 놈만 그렇게도 한국 사람들을 들었다 놨다 ..

Essay(隨板) 2009.03.11

마케팅 삼국지

얼마전 '이동통신사의 마케팅 삼국지'라는 기사를 읽었다. 내용을 요약하면, S사와 K사가 서로 가입자를 유치하기 위해 편법을 동원해 각종 유치전을 벌이고 있는 틈을 타, L사가 번호이동을 이용해 조용히 가입자를 확보했다는 내용이었다. 이 치열한 가입자 확보 전쟁의 핵심 논제는 바로 'ZERO-SUM', 즉, 특정한 시장안에서 점유율 확보이다. 누군가 많이 얻으면 누군가는 반드시 잃는 것이 이 이론의 핵심이다. 근데 우리나라는 이런 비슷한 예가 굉장히 많다. 우선, 1. 포털사이트 NAVER, DAUM, NATE가 있다. 물론, 포털사이트는 중복가입해도 상관이 전혀 없다.(사실 핸드폰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핸드폰은 대부분 1대만 보유하므로 이 경우와는 약간 다르다) 이들의 전쟁은 우선 '처음 페이지'로 지..

Essay(隨板) 2009.03.08

재미있는 군대용어 :)

군생활을 하다보니 재밌는 군대 용어들이 많이 쓰인다는 것을 알게 됐다. 1. A급, B급, 폐급 A급은 새 것, B급은 쓰던 것중에 깔끔한 것, 폐급은 너무 낡은 것을 지칭한다. (흔히 A급 병사라고 하면 뭐든지 잘 하는 병사, 폐급 병사라고 하면 막장 병사를 지칭한다.) 2. 꿀을 빨다. 자신의 임무, 또는 근무 상황이 매우 편한 상황을 지칭한다. (예 : A : 나 오늘 당직 꿀이야. B : 이야, 좋겠다. 꿀 좀 빨겠다.) 3. 싸이드 근무시간에, 혹은 단체 생활을 해야하는 시간에 개인적인 다른 일을 하는 것을 말한다. 4. 깔깔이 깔깔이는 요즘 많이 알려졌는데, 방상내피라고 해서 추울 때 입는 누빔 같은 옷이다. (전역후에도 가져갈만한 물품 1순위다) 5. 보급, 사제 보급은 말 그대로 보급한 물..

Essay(隨板) 2009.03.0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