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 80

[미국탐방] A Dream of the United States for 80 days - 6. 콜로니 그들은 누구인가

6. 콜로니 그들은 누구인가 - 자신들 끼리 모여사는 독일 콜로니인들. Itinerary : 샌프란시스코 - 실리콘밸리 - 로스앤젤레스 - 라스베가스 - 그랜드캐년 - 휴런(SD) - 커니 (NE) 워낙 넓기도 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미국에 사는 사람들도 콜로니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이 꽤 있는 것 같다. 사실 나도 직접 보지 않았다면, 전혀 몰랐을 존재들이다.  커니에서 연말을 보내고 다시 휴런으로 돌아왔다. 휴런은 인구가 겨우 1만 3천명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작은 시골 도시이다.  초등학교가 동서남북으로 한개씩 있고, 마을에 고등학교가 하나여서 거의 모든 동네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그런 마을이다. 내가 머문 집에는 현지에서 중학교 선생님을 하고 있던 사위가 있었는데, 그 친구 말로는 요즘 중부 ..

미국 2015.11.16

[미국탐방] A Dream of the United States for 80 days - 5. 네이티브 아메리칸

5편 네이티브 아메리칸 - 아메리칸 원주민들의 삶 그리고 그들의 터전 Itinerary : 샌프란시스코 - 실리콘밸리 - 로스앤젤레스 - 라스베가스 - 그랜드캐년 - 휴런(SD) - 커니 (NE)  누가 그랬을까, 여행의 즐거움은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이라고. 정확한 말이었다. 처음 미국에 갔을 때는 낯선 땅에 대한 두려움으로 철저히 지인들을 찾아 다니기로 계획했었다. 그러다가 현지에 가서 이사람 저사람을 만나게 되고 친해지게 되었다. 그 중 한 친구(자기도 외국인이면서) 왜 미국에 왔냐는 질문으로 이 여정이 시작되었다. 난 미국에 놀러온 것이 아니라 미국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떤 모습들이 앞으로의 내 인생에 영향을 줄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미국에 견학을 왔다고 했다. 그러자 그 친구는 자기와 함께 미..

미국 2015.11.13

[미국탐방] A Dream of the United States for 80 days - 4. 드넓은 대륙 - 아메리카

4편 드넓은 대륙 - 아메리카    - 넓은 사막지대의 활용, 그리고 라스베가스. Itinerary : 샌프란시스코 - 실리콘밸리 - 로스앤젤레스 - 라스베가스 - 그랜드캐년 라스베가스로 가는 길에... 순전히 현지 지인의 권유에서 시작했다. 원래 나의 계획은 철저히 지인들이 있는 곳을 기점으로 움직일 생각이었다. 그래야 현지에서 보다 더 정확한 내용들을 들을 수 있고, 아무래도 관광 목적보다는 탐방을 목적으로 하는 나에게 순전히 오락도시인 라스베가스를 가는건 어떤 면에서는 사치라고 느껴지기도 했었다. 하지만, 엘에이까지 갔는데 그랜드캐년을 보고 오지 않는 것은 온 것도 아니라는 현지 지인의 설득도 일리가 있고, 그랜드캐년을 가려면 라스베가스를 묶어서 갈 수 있는 패키지가 있어서 더욱 더 매력적인 제안이..

미국 2015.11.13

[미국탐방] A Dream of the United States for 80 days - 3. 이민 1세, 1.5세, 그리고 2세

3. 이민 1세, 1.5세, 그리고 2세 - 다양한 이민 계층의 현실태 Itinerary : 샌프란시스코 - 실리콘밸리 - 로스엔젤레스 샌프란시스코와 실리콘밸리를 뒤로 하고 지인이 많은 LA로 향했습니다. 프로펠러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타기는 또 처음이었습니다.  미국에서 한인이 가장 많은 지역 LA, 그 곳에는 저의 지인들도 꽤 많이 가 있습니다. 한국지인, 중국지인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대부분 미국으로 가면 이민으로 가거나, 적어도 1년 이상 장기로 가기 때문에 어느 정도 한인타운을 뛰어넘은 한인시티가 형성되어 있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엘에이를 기점으로 오렌지카운티, 리버사이드, 어바인 등 지역이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미국의 행정구역에 대해 잠깐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미국은 우리가 흔히 알고..

미국 2015.11.13

[미국탐방] A Dream of the United States for 80 days - 2. 엉뚱한 상상의 대박

2편 엉뚱한 상상의 대박 - 실리콘밸리의 현장 미국에 가보고 싶었던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그 중에 하나는 실리콘밸리의 현장을 보고 싶은 것도 큰 이유 중에 하나였습니다.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실리콘 밸리 - Silicon Valley  , 우리말로 하면 '실리콘 동네' 정도의 뜻이죠.  우리나라도 판교나 강남 일부, 구로디지털단지 등 비슷한 성격을 갖고 있는 지역들이 있습니다. 모두 이 Bay Area 의 실리콘밸리를 흉내낸 지역들이지요. 대개는 IT나 신기술을 갖고 창업하는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들이 모여있는 곳을 이야기 하지만, 실제로 실리콘밸리에는 미국 최고의 기업들이 줄줄이 모여있습니다. IT 기반의 회사들이 대부분이지만, 그렇지 않은 회사들도 꽤 많이 있습니다.  중국에 있을 때도 학교 옆에..

미국 2015.11.09

[북리뷰] 상상하지말라 - 송길영

요즘 모든 일상이 인터넷을 기반으로 행해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분들이 새롭게 오피니언 리더로 부상하고 있다. 송길영 박사님은 컴퓨터공학을 전공하신 박사님이지만, 인터넷을 기반으로하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제시하는 메시지는 오히려 소비자행동학이나 집단심리학 정도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우리는 가끔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을 마주칠 수 있다 '내가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나도 잘 모른다...' 사실 이 말이 어느 정도는 맞고 어느 정도는 틀리다. 사실 본인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는 본인이 가장 잘 알 것이다. 하지만, 동시에 본인의 행동이 어떤 파급효과나 영향력을 갖고 있는지는 알 수 없기 때문에 이런 의미에서는 저 말이 맞을 수도 있다. 이럴 때, 우리의 행동을 빅데이터를 통해 분석함으로써 ..

책읽기 2015.11.09

[북리뷰] 성경대로 비지니스하기 P31 - 하형록

회사를 운영하면서 항상 부딪히는 문제들이 있다. 비지니스가 크던 작던 항상 사람이 먼저인지, 돈이 먼저인지, 아니면 내가 추구하는 어떤 가치가 먼저인지 애매하고 복잡할 때가 많다. 그래서 혹자는 심플하게 운영하라고 하고, 혹자는 어차피 한계가 있으니 되는대로 하라고 한다. 아직 얼마되지 않은 나도 그렇게 느끼는데 수년, 수십년을 경영해온 경영자들은 정말 어떤 생각일지 가히 상상이 된다. 이런 고민들을 나만 하고 있는 것이 아니었다. 친한 지인이 이런 고민을 나에게도 의논한 적이 있는데 그 해답을 찾은 것 같다며 추천한 책이 바로 하형록 회장의 책인 P31 이다. 잠언 31장(Psalm 31) 을 근거로 한절 한절을 본인의 비지니스와 접목시켜 어떻게 비지니스를 해야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할 수 있는지..

책읽기 2015.11.09

[북리뷰] (기대를 현실로 바꾸는) 혼자 있는 시간의 힘 - 사이토 다카시

최근 베스트셀러 책 중에 일본인 작가인 사이토 다카시의 '혼자 있는 시간의 힘' 이라는 책이 있어 읽어보았다. 가을이어서 인지 아니면 요즘 소위 '일인가구' 시대가 도래해서 인지는 모르겠으나, 혼자라는 테마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이 부쩍 늘어난 것 같다. 특히, 혼자 있음으로써 소외되거나 비주류인 것이 아니라, 책의 제목처럼 '혼자' 이기 때문에 더욱 파워풀한 무언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주게 하는 책 제목 때문에 이 책이 더 인기를 얻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도 최근 새로운 전환을 위해 일시적인 일인 모드 상태에 진입하였기 때문에 이 책의 내용에 대해 부쩍 궁금했었다. 1. 작가 소개 사이토 다카시(齋藤孝) 책의 작가 소개에서 알려주고 있듯이 도쿄대 법대와 교육대학원을 ..

책읽기 2015.10.25

[미국탐방] A Dream of the United States for 80 days - 1. 기회의 땅, 아메리칸 드림

Itinerary : San Francisco  A Dream of the United States for 80 days - 1. 기회의 땅, 아메리칸 드림. - 미국의 첫인상  10시간이 넘게 태평양을 건너 처음으로 미국 땅을 밟았다.  이국(異國)땅의 첫 인상은 항상 국경(공항/항구)에서 마주친다. 미국의 이민심사국 직원은 입국심사대에서 나의 입국 이유와 체류 일정 등을 세세하게 질문한다. 20년이 넘게 배워온 영어지만, 중간중간 뱉어놓은 말에서 어색한 문법을 곱씹어가며 대화를 이어갔다.  입국심사대의 풍경은 매우 이국적이다. 백인이라면 대부분 환영하는 아시아의 분위기와는 사뭇 달라, 수많은 유럽계와 캐나다인들도 입국 심사대에 서서 나와 똑같이 세세한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해야만 심사대를 통과할 수 ..

미국 2015.10.20

성경읽기 시리즈(1) : 창세기 정리

싸이월드에 예전에 올린 글을 정리해서 퍼옴... 요즘 싱숭생숭한 마음을 잡아보고자 성경을 1독 하기로 하고 창세기부터 쭉 훑고 있는데,이런 생각이 쭉 들어서 정리해보고자 한다. 1. 창세기 때부터 솔로 남자는 가만히 두질 않는다. 아담부터 그렇더라. 아브라함이 이삭을 위하여 리브가를 찾아주고. 야곱은 라반의 집에서 배우자를 위해 수년을 고생한다. 아무튼, 이런저런 일들로, 솔로 남자의 안타까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 2. 인간이 우매한건지, 모자라는 건지, 아니면 악한건지. 이건 아브라함과 이삭을 보고 생각한건데, 아브라함이 사라를 두 번이나 누이라고 속인 일이 있었다.(난 여태 한 번 인줄 알았는데, 두 번 이었다. ㅜㅜ) 그런데 그의 아들 이삭 역시 와이프 리브가의 아름다움을 걱정하여 자신의 누이..

Essay(隨板) 2015.10.1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