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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운영하면서 항상 부딪히는 문제들이 있다. 


비지니스가 크던 작던 항상 사람이 먼저인지, 돈이 먼저인지, 아니면 내가 추구하는 어떤 가치가 먼저인지 애매하고 복잡할 때가 많다. 그래서 혹자는 심플하게 운영하라고 하고, 혹자는 어차피 한계가 있으니 되는대로 하라고 한다.


아직 얼마되지 않은 나도 그렇게 느끼는데 수년, 수십년을 경영해온 경영자들은 정말 어떤 생각일지 가히 상상이 된다.


이런 고민들을 나만 하고 있는 것이 아니었다. 친한 지인이 이런 고민을 나에게도 의논한 적이 있는데 그 해답을 찾은 것 같다며 추천한 책이 바로 하형록 회장의 책인 P31 이다.


잠언 31장(Psalm 31) 을 근거로 한절 한절을 본인의 비지니스와 접목시켜 어떻게 비지니스를 해야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할 수 있는지를 제시하는 책이다. 


인상적인 점


본인 스스로 신학을 공부하셔서인지 말씀에 대한 재해석과 비지니스의 절충점을 잘 찾은 것 같았다.

특히, 우리가 비지니스 뿐 아니라 삶에서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도 알려주시는 부분이 훌륭하다.


핑계일 수도 있지만, 확실히 우리나라보다는 미국이 비지니스를 하는데 더 다이내믹한 상황이 많이 연출되는 것 같기는 하다.


비지니스를 하고 있는 크리스천들과 어떻게 하면 좋은 회사를 만들 수 있는지 고민하고 있는 모든 분들께 추천하는 바이다.





KBS 글로벌 성공시대 - 하형록 회장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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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에 예전에 올린 글을 정리해서 퍼옴...





요즘 싱숭생숭한 마음을 잡아보고자 성경을 1독 하기로 하고 창세기부터 쭉 훑고 있는데,

이런 생각이 쭉 들어서 정리해보고자 한다.

 

1. 창세기 때부터 솔로 남자는 가만히 두질 않는다.

   

 아담부터 그렇더라. 아브라함이 이삭을 위하여 리브가를 찾아주고. 야곱은 라반의 집에서 배우자를 위해 수년을 고생한다. 아무튼, 이런저런 일들로, 솔로 남자의 안타까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

 

2. 인간이 우매한건지, 모자라는 건지, 아니면 악한건지.

 

 이건 아브라함과 이삭을 보고 생각한건데, 아브라함이 사라를 두 번이나 누이라고 속인 일이 있었다.(난 여태 한 번 인줄 알았는데, 두 번 이었다. ㅜㅜ) 그런데 그의 아들 이삭 역시 와이프 리브가의 아름다움을 걱정하여 자신의 누이라고 얘기한다.(물론 두다 누이이면서 와이프였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핑계지. 뭐)  부전자전으로 우매한 집안이다. 뭐.. 이쁜 마누라를 얻은 탓에 근심이 많은 것도 문제였긴 했겠지. 그래도 90살의 사래를 이쁘다고 걱정하는건 너무 공처가 아닌가.. 하는..

 

성경의 대부분의 내용이 인간의 어리석음을 나타내는 이야기로 가득하지만, 답답하기도 하다가, 한편으로는 나 역시도 더 나은 모습이 없구나 하며 성찰하게 해주어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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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로역정

저자
존 번연, 존 버니언 지음
출판사
포이에마 | 2011-01-25 출간
카테고리
종교
책소개
300년 전, 첫 출간 당시부터 지금까지 우리의 영혼을 소생시키...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기독교인이 된 이후 성경 다음으로 많이 들었던 책이 바로 '천로역정' 이다.


신앙을 갖고 얼마 되지 않아 처음 이 책 제목을 들었을 때는 '사람의 행동으로 인해 하나님이 역정을 내는 내용인가...' 라는 생각을 했을 정도로 무지했었다. 


계속 읽을 기회가 없어서 책을 못 보고 있다가,


이 책의 영문 제목이 'Pilgrim's Progress' 라는 것을 알고 많이 당황했던 생각이 났다. 


Pilgrim 이라면 흔히 유럽에서 핍박을 받고 미국으로 떠난 청교도를 지칭하는 말로 알고 있었는데, 


영어사전을 보면 그건 두 번째 뜻에 해당하는 말이고 첫번째 뜻은 '순례자' 라는 뜻이었다.


그래서 한 동안은 영국의 청교도들이 핍박을 받고 미국으로 떠나는 뱃길을 그리는 역사서인줄 알고 있었다.(써 놓고 나니 참 부끄럽다..--')


그러다가 천로역정이란 '존 번연' 이라는 작가가 소설의 형태를 빌어 크리스챤의 인생 여정을 그린 책이라는 것을 듣고는 무척이나 놀랐던 기억이 난다. 


'天路歷程' 직역하면 '하늘나라로 가는 길의 여정' 쯤 되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사이트에 찾아보면 1895년도 제임스 게일 선교사가 우리나라에서 번역을 할 때 영어원문을 직접 번역하고 제목을 <천로역정> 해서 지금의 이름이 되었다는데, 중국어로 찾아보니 다른 의견이 나와 있었다. 중국어로 된 해설을 보면 중국에서 천로역정은 1853년 영국장로회에서 파송된 윌리엄 쉘머 번스 선교사에 의해 중국어로 번역되었고, 한국과 일본의 천로역정 번역에도 영향을 주어 한국과 일본 모두 이 책의 제목을 천로역정이라고 했다고 나와있다. 

(참조: 한국어 위키피디아 천로역정 해설 

https://ko.wikipedia.org/wiki/%EC%B2%9C%EB%A1%9C%EC%97%AD%EC%A0%95 ,

중국어 위키피디아 천로역정 해설 https://zh.wikipedia.org/wiki/%E5%A4%A9%E8%B7%AF%E6%AD%B7%E7%A8%8B )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번역한 서양책이라고도 하는데, 기독교에서는 성경 다음으로 많이 팔린 책이라고 알려져 있다. 


<최초 번역 당시 책의 표지>


그럼 책에 대해 하나하나 설명해 보기로 하겠다. 


1. 작가

2. 책의 주제 및 내용

3. 소감




1. 존 버니언(John Bunyan)



옥중 집필을 하고 있는 존 버니언


존 버니언은 영국 태생으로 신앙이 없다가 기독교인 부인을 만나 기독교 신앙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침례교 신자가 되어 설교 및 비밀 집회 등을 하다가 당시의 국왕인 찰스2세의 개신교 탄압으로 인해 12년 형을 선고 받고 옥살이를 하게 된다.


존 버니언은 옥중에서 <은총이 넘침>, <천로역정> 등의 저서를 집필하였고, 향년 60세로 생을 마감하였다고 한다. 


뒤늦게 신앙을 갖게된 만큼 열정이 많았던 것으로 보여지고, 당시 오랜 세월 권력과 결탁하여 지위를 유지하던 가톨릭과 이단으로 취급받던 개신교 사이에서 다양한 활동을 한 것으로 생각된다. 


2. 책의 주제 및 내용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추천의 글
서문
이 책에 대한 변명

1. 순례자의 커다란 괴로움
2. 세상길, 아니면 좁은길
3. 짐을 버리고 순례의 길로
4. 캄캄한 골짜기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싸움
5. '신실'이라는 이름의 길벗
6. 말씀을 뛰어넘는 믿음
7. 복음을 위해 시험받다
8. 두마음을 떨쳐버리고 바른길로
9. 하나님의 강에서 기운을 차리고
10. 절망의 손아귀에 붙들린 포로들
11. 위험을 피하라는 목자들의 가르침
12. 믿음을 겨냥한 맹렬한 공격
13. 알랑거리는 원수들을 물리치고 믿음을 새롭게
14. 무지, 그 완고한 이름
15. 마침내 새 예루살렘 성으로

맺는 글
편집자 주
발행인의 글
편집인의 글
존 버니언 연보


이 책에서 매우 특이한 점은, 존 버니언이 글을 집필할 당시의 시대 상황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는 '이 책에 대한 변명(Excuses about this book)' 이라는 부분이다. 


당시의 시대 상황이 상황인 만큼, 기독교에 대해 서술하는 것이 매우 민감한 이슈였을 것이고, 많은 사람들이 이런 책을 쓴것에 대해 의아해 하거나, 개신교 자체에 대해 반감을 갖고 있던 상황이라는 것을 이 글을 보고 조금은 알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굴하지 않고 이 책을 작성했던 존 버니언의 열정과 의지를 글에서 느낄 수 있다. 


또 하나 재밌는 것은, 이 책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하나 같이 우리가 보기에는 사람의 이름이 아닌 '대명사' 를 사용한 것이라는 것이다. 


주인공인 '크리스챤' , 순례길을 인도하는 '전도자' , 그리고 여정 중에 만나게 되는 '허영', '게으름', '수다장이' 등 직접적인 대명사를 사용하여 캐릭터에 대한 이해가 쉽도록 하였다. 



3. 소감


1) 그리스도인으로서 삶의 목적


결국 존 버니언이 가장 하고 싶었던 말은 그래서 '크리스챤이 되면 어떤 삶을 살아야 하나?'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과연 어떤 길을 가야하는 것인가' 로 정리해볼 수 있다. 


책에서 나오는 순례자의 여정은 정말 좁은 길이고 험한 길이다. 그리고 여정 중에 다양한 사람들과 심지어 마귀의 훼방을 맞닥뜨려 여러번 죽을 고비를 넘기고 결국은 천국의 여정을 마치게 된다. 


그러면서 기독교인이 되지 않았다면 전혀 가지 않아도 될 길이지만, 기독교인이 되었다면 반드시 가야하는 길로 바로 성경에 나오는 '좁은 문으로 가는 길' 을 가장 잘 표현했다고 회자되고 있다. 


미국 선교사를 통해 기독교 복음을 듣기 시작한 우리나라에서는(개신교의 경우임, 사실 우리나라는 중국에서 이미 성경을 배워 한글 번역본을 들고 있었고, 그 이전 천주교를 통해 전국적으로 복음이 어느 정도 알려지기는 하였음) 최초에 많은 순교자와 평양 대부흥 등을 통하여 인구의 1/4 이라는 엄청난 숫자의 신자가 생겼으나, 해방과 6.25 이후 어려움 속에서 발생한 특유의 '기복신앙(무조건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이 자리 잡아 '예수 믿으면 무조건 잘 먹고 잘 살게 된다' 라는 특이한 믿음이 생기게 되었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기차역이나 길거리에서 말하듯이, '예수 믿으면 천국가고, 믿지 않으면 지옥간다' 라는 것은 불변의 진리이다.


다만, 성경의 많은 부분에서 언급하듯, 예수를 믿고 따르는 길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말하면서, 사후 천국에서는 영원한 생명을 얻고 천국에서의 삶을 영위하게 될 것이라는 약속의 말씀을 주신다. 


예수님을 믿으면 당연히 '영적 평화' 를 얻고 이 생에서의 정욕과 안위 등에는 큰 목적을 두지 않게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가 살면서 인간으로서의 죄성(罪性) 이라는 것으로 인하여 예수님을 믿는 신자가 된 이후(모태신앙도 포함) 에도 끊임없이 이 세상의 유혹에 대항하여 살아야만 한다. 특히, 지금 세대에는 끊임없는 '좋은 유혹'과 다양성의 확대로 인하여 가치관 마저 흔들리는 시대에 살게 되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삶이 마치 주인공인 '크리스챤의 삶과 비슷하구나' 라고 생각하면서도 중간중간 주인공이 만나게 되는 인물 하나하나에 다 감정 이입이 되어 있었다. 특히 개 중에 '게으름' , '허영' , '수다장이' 등은 마치 나의 지금의 모습인 것 같아 책을 읽는 중간 중간에 그렇게 부끄러울 수가 없었다. 신앙이 없는 인물은 물론이고, 신앙이 어느 정도 있다고 머리로 이해하는 인물들도 우리가 말하는 '신령과 진정으로 믿는' 믿음이 아직도 부족하여 결국 최종 목적지에 이르지 못하게 된다는 부분에서는 이 책에 왜 이렇게 개신교도에게 중요한 책인지를 깨닫게 하는 대목이었다.


신앙이 있고, 교회, 사회에서도 어느 정도 인정받는 교인이 되었다고 하지만, 하나님의 시각에서 우리는 아직도 멀고 먼 여정을 걸어야 하는 '믿음 약한' 작은 영혼일 뿐이다.


지금의 교회에서는 많은 '성공 신화' 들을 말하면서 천국 복음을 설명하고 있지만, 사실 우리가 성경을 통해 이해할 수 있는 진정한 복음이란 '이 땅에서의 정욕과 명예 등은 모두 순간의 헛된 것에 불과하지만, 하늘에 쌓은 상급과 예수님을 통한 하나님에 대한 믿음, 진정한 회개가 우리의 영혼을 영원한 나라의 천국 백성으로 초대하고 있다' 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2) 험한 여정가운데서도 힘을 주시다


크리스챤은 그 작은 믿음을 시작으로 멀고도 험한 순례자의 여정을 걷게 된다. 그 중간 중간에 만나게 되는 선한 동행자들과 쉼터를 제공하는 사람들을 통해서 우리가 가는 길이 비록 좁고 힘든 길이기는 하지만, 하나님의 사자와 주님께서 보내신 사람들을 통해서 우리를 도우시고 '천국의 길로 인도' 하신다는 교훈은 하루하루를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우리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되어 준다.


'인생은 결국 독고다이' 라는 말을 종종 쓰곤 한다. 아무리 주변에 사람이 많고, 인기가 좋다 하더라도 결국 죽음을 앞둔 상황에서는 혼자라는 말이다. 한편으로는 쓸쓸한 인생에 대한 씁쓸한 표현이다. 그 만큼 인생의 덧없음을 말하는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많은 어려움 가운데서도 우리를 돕는 '예수님' , '천사', '성령'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을 통하여 위로와 격려, 힘을 얻고 여정을 다하게 된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에서의 멸시와 조롱은 매우 당연한 일이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다만, 그것을 이성적으로 받아들이고 맞받아치는 것 보다 오히려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천국이 가까워짐을 알리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이 말이 의미하는 바를 각자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3) 결국은 성경 !


내가 읽은 책의 중간중간에는 내용의 원론적 의미가 되는 성경 구절을 표시해 준다. 책의 중간에 나와있는 삽화가 전체적인 줄거리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면, 성경 구절은 결국 모든 신앙의 기초는 '성경' 에 뿌리를 두고 있음을 말해준다.


예수님의 부활 이후에 구교와 신교를 포함하여 수많은 신앙서적들이 출간되었고, 읽혀졌다. 하지만, 아무리 많은 책들이 나와도, 결국 '살아 움직이는 생명의 말씀'을 보여주는 것은 '성경' 이라는 진리를 깨닫게 해 준다.


흔히 시쳇말로 어디어디 1등 했다고 하는 학생들이 나와 하는 말은 '교과서에 충실했어요' 라는 말이었다. 방송을 보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방송용 멘트이다' 라며 웃고 넘어갔지만, 사실은 맞는 말이다. 아무리 훌륭한 참고서를 본다고 하더라도 결국은 교과서를 기본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부연설명과 심화학습에 지나지 않는다. 다양한 내용은 더 필요하지만, 결국 필독서는 참고서가 아닌 교과서이다.


이런 논리는 우리 그리스도인에게도 적용해 볼 수 있다. 수많은 성경 해설서를 비롯해 다양한 신앙서, 간증문 등이 나오지만 우리는 성경에 뿌리를 두지 않고는 결코 신앙을 가졌다고 말할 수 없으며, 그 책들이 '그리스도 앞으로 인도' 할 수는 있겠지만, 믿음을 갖게 하고 진정한 회개를 하는데는 결코 쉽지 않으며, 신앙을 가진 이후에는 결국 성경을 주야로 읽으면서 그 말씀대로 살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성경이 아니고서는 어느 누구의 삶의 모습이나 간증도 우리에게 진정한 회개와 구원을 줄 수 없다. 이 진리가 다시 한 번 나타나지는 '천로역정' 은 예나 지금이나 신앙을 갖고 있는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큰 귀감이 된다.


 


마침내 구원을 얻는 주인공 '크리스챤' 


신앙을 갖고 있는 모든 사람들과 성경이 이해가 되지 않고,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의 여정에 좌절과 고난을 겪고 있다면 적극 추천을 드리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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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이 제사보다 낫다'

 

우리는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 보다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더 중요하다고 얘기하면서 항상 이 성경 구절을 인용한다. 도대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이라고 명령하시는지 먼저 알아야 순종할 것이 아닌가!

 

우리가 항상 듣는 구절들이 도대체 어떤 컨텍스트 안에서 이야기하고 있는지 우리는 잘 알 필요가 있다.  


사무엘이 사울에게 아말렉에게 속한 사람들 및 가축과 살아있는 모든 것을 치라고 전했지만, 사울의 군사들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린다는 명분으로 가축들을 가져온다. 심지어 전쟁에서 돌아온 후 제단을 쌓고 그 가축들로 여호와께 제사를 드린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듣지 않은 사울의 제사를 받으시겠는가?

결국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그의 불순종을 언급하며 사울을 왕위에서 내릴 것을 말씀하신다.

사무엘은 사울에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라며 그의 듣지 않음을 꾸짖는다.

 

 

 


하나님의 말씀은 언제나 옳은 것이다. 절대자에게 순종하지 않는 것은, 아무리 그 명분이 훌륭하다고 해도 결국 핑계이며, 자기 방어의 의미이다.

 

이 말이 처음에는 무척 기분 상했었다. 아무리 하나님이지만, 우리 아버지 같은 분이시기에 좀 설득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말이다. 이것도 어느 정도는 일리가 있는 이야기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 주권은 전적으로 하나님께 속해 있음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그 뜻을 알면 '절대순종' 할 수 있는 믿음을 가져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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